피아니스트 이루마, 7년 만에 서울 콘서트…월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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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7년 만에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루마는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과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쾰른 등 유럽 지역까지 월드 투어를 펼친다.
티켓 오픈 3주 만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브리즈번, 홍콩, 타이페이 공연 등은 전석 매진됐다.
특히 이번 월드 투어 중 7년 만에 고국 팬들을 만나는 서울 콘서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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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7년 만에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루마는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과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쾰른 등 유럽 지역까지 월드 투어를 펼친다. 티켓 오픈 3주 만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브리즈번, 홍콩, 타이페이 공연 등은 전석 매진됐다.
특히 이번 월드 투어 중 7년 만에 고국 팬들을 만나는 서울 콘서트도 연다. 내년 1월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봄을 닮은 겨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선 새 앨범 '논엘라 피네'의 수록곡 'non è la fine'(끝이 아닌 끝)과 'la bianca primavera'(하얀 봄) 등의 최신곡을 첼로와의 협주로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키스 더 레인', '리버 플로우스 인 유 등 대표곡들도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내년에 데뷔 23주년을 맞는 이루마는 2001년 첫 앨범 발매 후 200곡이 넘는 곡을 작곡했고, 20억 스트리밍 뷰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2018년에도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할 수 없던 기간에도 10주년 기념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 클래시컬 부문에서 23주 동안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현재까지 170주 이상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고, 그의 20주년 기념 앨범 '솔로'도 빌보드 차트 클래시컬 부문에 9위까지 오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새 앨범 '논엘라 피네(non è la fine)'를 발매했다. 또 조수미, 백지영, 샤이니, 김호중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작곡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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