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3분기 누적 순익 8.2%↓···"태풍·가이드라인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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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2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
DB손보는 태풍·산불사고 등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올해 3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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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태풍 등 재해로 700억 손실···고금리 악재도
"순익 감소 일회성 요인 탓···CSM은 최고 수준"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2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
3분기 실적만 떼 놓고 보면 순익은 3699억원으로 1년 만에 20.5% 쪼그라들었다. 영업익과 매출은 각각 22.3%, 5.2% 줄어든 4824억원, 4조7462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보는 태풍·산불사고 등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올해 3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금리상승 영향으로 약 500억원의 공정가치측정(FVPL)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도 한몫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괌 태풍과 하와이 산불사고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작용하면서 약 700억원의 손실을 봤고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실손·무저해지상품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CSM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CSM 적립 수준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3분기 CSM 순증액이 3700억원, CSM 잔액이 12조6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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