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이강인, 女 아나 눈도 못 쳐다봤는데…나랑 할 땐 청산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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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이 이강인의 인터뷰 태도를 극찬했다.
신아영은 "이강인 선수가 처음 프로 데뷔해서 인터뷰했을 때 여자 아나운서 눈도 못 쳐다보고 부끄러워하는 영상이 있다. 그런데 저랑 올해 했을 때는 굉장히 유려했다. 하나 던지면 열 가지가 오더라. 이제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터뷰 실력도 많이 늘었구나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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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신아영이 이강인의 인터뷰 태도를 극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베스트셀러'에게 패배한 '스테디셀러'의 정체가 밝혀졌다. 뮤지컬 배우일 것이란 추측을 샀던 그의 정체는 하버드대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이었다.
4개국어를 구사하며 외국 스포츠 스타들의 내한 인터뷰를 도맡는 신아영은 "요즘 기억에 남는 인터뷰는 다 우리나라 선수들이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제 다 세계적인 선수가 됐기 때문"이라며 이강인과의 인터뷰 후기를 전했다.
신아영은 "이강인 선수가 처음 프로 데뷔해서 인터뷰했을 때 여자 아나운서 눈도 못 쳐다보고 부끄러워하는 영상이 있다. 그런데 저랑 올해 했을 때는 굉장히 유려했다. 하나 던지면 열 가지가 오더라. 이제 축구 실력뿐 아니라 인터뷰 실력도 많이 늘었구나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질문을 장난스럽게 던져도 굉장히 잘 받아준다"며 그의 여유 넘치는 태도에 감탄을 표했다.
한편 신아영은 지난 2011년 SBS Sports 아나운서로 데뷔, 2018년 하버드 대학교 동문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결혼 4년 만에 득녀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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