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분기 만에 흑자...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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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채 200조 원 이상의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9천 96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4조 4천 7백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 증가했고 순이익은 8천 33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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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채 200조 원 이상의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9천 96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 7천 474억 원을 14.3%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24조 4천 7백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 증가했고 순이익은 8천 33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흑자는 작년 이후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중동 전쟁 등의 여파로 국제 유가 추가 인상 우려가 크고 원 달러 환율도 전망보다 높게 형성돼 '반짝 흑자'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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