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김해숙 "시나리오 보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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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마님 격인 배우 김해숙이 차기작 '3일의 휴가'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김해숙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 역을 열연했다.
한편 내달 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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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안방극장 마님 격인 배우 김해숙이 차기작 '3일의 휴가'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배우 김해숙과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육상효 감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해숙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 역을 열연했다. 이날 그는 "새로운 역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다. 제일 행복하고 편안하고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엄마"라고 말했다.
작품 선택 배경에는 작고한 모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엄마(배역)를 했지만, 하늘에서 휴가를 온 엄마는 처음이었다. 맨 먼저 하늘나라에 있는 저희 어머니가 떠올랐다. 우리 엄마가 혹시 이런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내려오시지 않을까 생각했고, 굉장히 따뜻하고 이야기에 동화됐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극 중 주인공 진주는 엄마 복자를 생각하며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이다. 이에 김해숙은 "진주가 엄마를 생각하며 집밥 요리를 한다. 집밥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생각한다. 엄마의 요리를 해보고 실망한 적도 있다. 집밥은 부모님의 사랑이다. 그 그리움을 집밥으로 표현한 점이 신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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