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커리 맹활약에도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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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0-11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9일 덴버 너기츠전, 1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연패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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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에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0-11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9일 덴버 너기츠전, 1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연패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커리는 덴버전(23득점), 클리블랜드(30득점)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홀로 38득점을 쏘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클래이 탐슨(16득점), 다리오 샤리치(11득점) 등의 지원이 다소 아쉬웠다.
반면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3득점 7도움 6리바운드로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칼 앤서니 타운스가 21득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는 골든스테이트가 2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2쿼터 6분30초 남긴 시점에 뤼디 고베르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니킬 알렉산더워커, 칼 앤서니 타운스에 연속 실점하며 흐름을 내줬다.
미네소타는 3쿼터에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고, 16점 차로 앞섰다. 그 뒤로 골든스테이트가 경기 종료 1분3초를 남겨놓고 트레이시 잭슨 데이비스,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득점에 힘입어 4점 차까지 따라갔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시즌 7승(2패)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를 기록했다.
13일 NBA 전적
워싱턴 94-102 브루클린
멤피스 105-101 LA클리퍼스
인디애나 126-137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108-119 시카고
덴버 104-107 휴스턴
댈러스 136-124 뉴올리언즈
마이애미 118-113 샌 안토니오
오클라호마 111-99 피닉스
미네소타 116-110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10-116 LA레이커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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