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파리 갔더니…"너무 예쁘다" 칭찬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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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 여성이 프랑스 파리에서 한복을 입고 여행을 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카리나의 삶'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복 입고 나갔더니..사람들이 눈을 못 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리나는 "오랫동안 유럽에서 한복 입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위해 어머니가 독일까지 한복을 가지고 와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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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서 여러 관관객들 한복 알아봐
"색 고급지고 생김새 우아해"…칭찬 이어져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한국인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독일 여성이 프랑스 파리에서 한복을 입고 여행을 했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한복을 보고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잇따라 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카리나의 삶'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복 입고 나갔더니..사람들이 눈을 못 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리나의 삶은 한국인 수호와 한국학을 전공 중인 독일인 카리나가 함께 운영하는 국제커플 채널이다.
독일에 살고 있는 카리나는 수호의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프랑스 파리를 여행했다. 카리나는 "오랫동안 유럽에서 한복 입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위해 어머니가 독일까지 한복을 가지고 와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민트색 한복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를 입고 "한복이 제일 예쁘다. 다른 원피스보다 더 예쁘다."며 즐거워했다.
일행이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하자 여러 관광객들이 카리나가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말을 걸었다.
한 관광객은 "입은 옷이 너무 예쁘다. 엄청 곱다. 사실 한국 전통 의상인지 보자마자 알았다. 관심이 있어서 찾아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베르사유 궁전의 한 직원은 "한복이 너무 예쁘다"고 알아보기도 했다. 그는 "요즘 (한복이) 엄청 유명하다. 고급진 색깔에 옷 생김새도 매우 우아하다."고 평가했다.
카리나는 "나도 경복궁이나 한옥마을에 가면 (한복이) 너무 예뻐서 항상 다른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다. 경복궁에 가면 한복을 입을 수 있는데 유럽에는 그런 문화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 "독일에서는 맥주축제할 때 입는 원피스(던들)가 있는데 그건 너무 불편하다"며 "한복은 너무 편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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