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횡단하면 음성 경고"… 광주광역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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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를 시내 15곳에 설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센서 기술로 보행자와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 보행자에게는 무단 횡단을 하지 말라는 음성 경고를 보낸다.
광주시는 또 총사업비 13억6,500만 원을 들여 스마트 횡단보도 운영을 위한 교통 정보 수집 서버·운영 단말기기 등을 도입하는 한편 스마트 횡단보도 응용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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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를 시내 15곳에 설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광산구 은성약국 부근과 교직원공제회 앞, 대남대로 342, 서문대로 659. 하남대로 282, 문산회관 부근, 만호초등학교, 매곡플라자, 오정초교 앞, 한미쇼핑사거리, 돌고개역, 서부소방서 부근, 금영푸르미아파트, 효동초등학교, 목련초등학교 인근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센서 기술로 보행자와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 보행자에게는 무단 횡단을 하지 말라는 음성 경고를 보낸다. 운전자에게는 정지선 위반 정보 등을 전광판에 표시해 알린다. 특히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미처 다 건너지 못했을 땐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또 총사업비 13억6,500만 원을 들여 스마트 횡단보도 운영을 위한 교통 정보 수집 서버·운영 단말기기 등을 도입하는 한편 스마트 횡단보도 응용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교통 시설 정책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AI 센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민 불편은 줄이고 교통안전은 높이는 미래형 교통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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