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아침 한파 없어... 퇴실 시간엔 전국에 비
조유미 기자 2023. 11. 13. 14:23
올해 ‘수능 한파(寒波)’는 없을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13일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예비 소집일인 15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3일부터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며 최근 지속되던 영하권의 날씨가 점차 오르겠다. 14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다.
수능날인 16일 아침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는 전국이 흐리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 천둥이 칠 가능성이 있다. 비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확대돼 퇴실 시간 무렵에는 전국적인 비가 예상된다. 16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 정도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약 1~2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광주·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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