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출신' 첼시 선수들,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 나란히 평점 8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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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출신 선수들이 친정팀 상대로 한 골씩 넣었다.
첼시는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중심에는 한 골씩 기록한 '맨시티 출신' 스털링과 파머가 있었다.
스털링은 지난 2015/16시즌 맨시티 입단 후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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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출신 선수들이 친정팀 상대로 한 골씩 넣었다.
첼시는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4승 4무 4패(승점 16점)로 리그 10위, 맨시티는 9승 1무 2패(승점 28)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맨시티였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르크 쿠쿠렐라가 엘링 홀란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홀란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첼시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가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라힘 스털링이 리스 제임스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막바지 맨시티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아칸지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2-2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후반 2분 만에 맨시티가 득점했다. 맨시티의 역습 상황에서 홀란이 훌리안 알바레즈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렸고,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첼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2분 코너 갤러거의 슈팅을 에메르송 모라이스가 막았다. 오히려 세컨볼이 니콜라 잭슨에게 흘렀고, 동점골로 이어졌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41분 로드리의 슈팅이 실바의 발 맞고 첼시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으나 첼시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교체 투입된 아르만도 브로야가 후벵 디아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콜 파머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4-4로 경기가 끝났다.
첼시는 맨시티의 4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중심에는 한 골씩 기록한 ‘맨시티 출신’ 스털링과 파머가 있었다. 스털링은 지난 2015/16시즌 맨시티 입단 후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PL 3회 우승, FA컵 5회 우승 등 팀 공격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파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으며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경기 후 선수들을 평가한다. 매체는 스털링을 향해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이었다. 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마무리했다”라고 호평했고, 파머에 대해선 평점 8점과 함께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었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기록을 기반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풋몹’에 따르면 스털링은 볼 터치 55회, 상대 박스 안 터치 4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피파울 3회를 기록하며 평점 8.1점을 받았다. 파머는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52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롱패스 성공률 100%(2/2)를 만들었다. 평점은 7.8점이었다.
맨시티 입장에선 배가 아플만 하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예상외의 답변을 내놨다. 그는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걸 막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절대 없다. 이적이 양 팀과 선수에게 적합한지 결정한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이적을 막는 행위는 작은 팀(Small club)인 것을 의미한다. 빅클럽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두가 만족한다면 그걸로 괜찮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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