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카티 치료제 'AT101' 2상 본격 시작… 임상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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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이 자사가 개발한 CAR-T(카티) 치료제 'AT101'에 대한 임상 2상 개시 모임을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AT101의 2상 임상 프로토콜과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앱클론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T101의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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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이 자사가 개발한 CAR-T(카티) 치료제 'AT101'에 대한 임상 2상 개시 모임을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AT101의 2상 임상 프로토콜과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원활한 임상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앱클론은 1상을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동아대병원,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을 추가해 7개 병원에서 임상 2상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AT101은 기존 카티 치료제와는 다른 신규 인간화 항체를 적용했다. 임상 1상에서 75%의 높은 완전관해(CR)를 보여줬다. 특히 중간용량과 고용량 환자군에서 100% CR을 보였다.
앱클론 관계자는 "CR로 판정받은 환자 모두 현재까지 재발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저용량 환자군의 경우 투여 후 1년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도 CR을 유지하고 있다"며 "임상 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혈액학회(ASH)에서 AT101의 공동연구자인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루엘라 교수 연구실 주도로 발표된다"며 "지난 6월 미국종양학회 (ASCO)에서 발표한 이후 후속 관찰 결과가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말했다.
앱클론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T101의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지난 10월부터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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