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소득 풍부한 살고싶은 농촌 만들 것"

이보미 2023. 11.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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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촌'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국가 경제의 근간인 농업·농촌을 지켜온 자부심과 긍지로 희망찬 농촌의 미래를 열어나간다면, 국민들도 신뢰와 사랑으로 농촌을 지키는데 화답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농협도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 실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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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함께하는 100년 농촌' 새 비전 발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일‘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농협의 새로운 비전 '함께하는 100년 농촌'을 선포하고 있다. 농협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촌'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농업 ·농촌의 가치를 되새겨 왔다"면서 "농업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농촌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힘차게 도약하는데 있어 농협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농촌기반 마련을 지향하는 비전 달성을 위해 농협은 ‘일·사람·공간’관점에서 100대 핵심 과제를 발굴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첨단 농업에 대한 투자, 청년 조합원 육성, 농축산물 유통 개혁의 완수 등 과감한 농업 혁신으로 농촌의 일자리와 소득 기회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

농촌 관광을 활성화 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고향사랑 기부제 확산에 농협이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청정 축산 환경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농촌 경관과 정주 여건 개선해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 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국가 경제의 근간인 농업·농촌을 지켜온 자부심과 긍지로 희망찬 농촌의 미래를 열어나간다면, 국민들도 신뢰와 사랑으로 농촌을 지키는데 화답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농협도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 실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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