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분기만에 흑자전환...3Q 누적손실 6조4534억원

최호 2023. 11. 1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누적기준 영업손실을 6조원대로 낮췄다.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 4700억, 영업이익 1조 9966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 6865억원, 영업손실은 6조 453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3조 9214억원 늘었고 영업손실은 15조 3808억원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누적기준 영업손실을 6조원대로 낮췄다.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 4700억, 영업이익 1조 9966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전이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10분기만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 6865억원, 영업손실은 6조 453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3조 9214억원 늘었고 영업손실은 15조 3808억원 줄었다.

올해 누적 전기판매수익은 61조7849억원이다. 전력판매량이 0.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29.8% 상승해 전년 대비 13조 8281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 6599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674억원 늘었다. 전력수요 감소에 의해 자회사 발전량은 감소한 반면,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의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이 증가했다.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자회사의 연료비는 10.9% 줄었지만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구입비가 0.9% 증가한 결과다.

한전은 “2022년 4월 이후 '23년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다”면서 “자구노력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