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건조한 동해안 지방 '불조심'

노수미 2023. 11. 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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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옷깃을 파고드는 초겨울 추위에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는데요.

낮이 된 지금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4.7도에 그치고 있고요.

대전과 청주 7도, 광주와 대구도 8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는 이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더 낮은 상태입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때 이른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 소식 없이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씨가 번지기 쉬운 날씨니까요.

불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따라서 수능일인 목요일에 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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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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