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지역 올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높아

조근영 2023. 11.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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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호남권 지자체 중 2위, 전국 25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완도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724점(1천점 만점)으로 호남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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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호남권 2위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경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호남권 지자체 중 2위, 전국 25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 여행 자원 매력도(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청결 위생 편의시설 교통 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조사 결과 완도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724점(1천점 만점)으로 호남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전복 구이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에서는 2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시마 등 특산품이 풍부하고 전복을 활용한 회, 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면서 "해양치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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