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성낙송 교수, 중부권 최초 다빈치SP 직장암 수술 성공

최다인 기자 2023. 11.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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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송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직장암 절제술에 성공했다.

1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성 교수는 최근 직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A(64) 씨에 대한 절제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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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구현 화면으로 병변 정밀 확인 가능
성낙송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성낙송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활용한 직장암 절제술에 성공했다.

1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성 교수는 최근 직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A(64) 씨에 대한 절제 수술을 진행했다.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A 씨는 직장에서 약 5㎝의 종양이 발견된 상태였다.

성 교수는 환자의 종양 위치를 고려, 최소한의 침습(병원성 세균 조직 침입)이 장점인 다빈치SP 수술이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빈치SP 절제술은 3차원으로 구현된 화면을 통해 상세히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정밀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을 이용, 안전한 조직 절제가 용이하다.

성 교수는 "환자분은 수술 2일차부터 식이 진행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잘 퇴원 하셨다"며 "직장암 치료에서 단일공 로봇 수술로도 이전 로봇 수술기의 장점인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이 비교적 적고 회복이 빨라 향후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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