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영업이익 2조…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손차민 기자 2023. 11. 13.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연결 기준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3분기까지 매출액은 65조68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9% 늘었다.

한전 관계자는 "영업비용은 연료비 감소 등으로 1조4594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용 소폭 감소…영업손실 70% 개선
"연료비 감소 등 1.4억 감소 영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전력이 사장의 사의표명과 재무 개선 자구안을 발표한 12일 정부·여당은 당정협의회에서 자구안을 검토한 후 내주 중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2023.05.12. chocrystal@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3분기 연결 기준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470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33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3분기까지 매출액은 65조686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이 72조1399억원으로 2.0% 소폭 줄어들며, 영업손실 규모는 6조4534억원으로 전년보다 70.4% 개선됐다.

지난 2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오던 한전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당기순손실은 5조98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개선됐다.

한전 관계자는 "영업비용은 연료비 감소 등으로 1조4594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