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복수의결권 제도 시행…중기부 “도입 적극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7일 복수의결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벤처기업계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복수의결권이란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이 부여되는 제도로 벤처기업이 지분 희석의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청년고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복수의결권 제도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투자 유치 시 도움 되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17일 복수의결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벤처기업계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복수의결권이란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이 부여되는 제도로 벤처기업이 지분 희석의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복수의결권 도입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을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했다.
중기부는 개정안 통과 후 약 6개월간 연구용역과 입법예고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수의결권 제도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활용 방법을 조언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청년고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복수의결권 제도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권지용 '마약 음성' 무리한 수사?…경찰 "진술 있으면 수사 착수해야"
- "1년 내 재판매 안돼"…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고차 금지령
- 회삿돈 33억 빼돌린 경리, 어디 썼나 보니
- “쏴봐!” 낫 휘두르던 수배범, 테이저건 맞더니 “아…살살”
- “한국에 없는 3억짜리 암치료제” 전청조, 남현희 고종사촌에도 접근
- “북한군이 쳐들어온다” 행인에 시비…편의점선 주먹질한 40대
- 배달원 다리 절단시킨 만취 운전자, 재범의 끝은… [그해 오늘]
- 김동욱, 비연예인과 12월 22일 결혼식 [공식]
-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역대 최고 매출…2호점 창업할까
- “딸 미아가 하늘에서 보고 있겠죠”…비예가스, 뇌암 앓던 딸 잃은 후 첫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