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야구선수권 대표팀 명단 확정…정준영·김범석 등 24명

문성대 기자 2023. 11. 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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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12월3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4월 연령별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과 평가를 거쳐 정보명 감독을 사령탑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인하대 정원배 감독(수석코치), 단국대 김유진 감독(투수코치), NC 손용석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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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대만 타이중서 30회 대회 개최
투수 11명·포수 3명·내야수 6명·외야수 4명
[서울=뉴시스]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 24명(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12월3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

협회는 지난 4월 연령별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과 평가를 거쳐 정보명 감독을 사령탑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인하대 정원배 감독(수석코치), 단국대 김유진 감독(투수코치), NC 손용석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다.

각 포지션별로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총 24명의 선수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대표팀 명단에는 한국시리즈에 출전 중인 신인 외야수 정준영(KT)과 김범석(LG)이 지난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국가대표로 함께하게 됐다. 최근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한 나승엽(롯데)과 조병현(SSG), 장민기(KIA) 등도 포함됐다.

장지수(한화)와 이병헌(두산), 김동혁(키움)이 주축이 돼 마운드를 지킬 예정이며, 신용석(NC)과 김성우(LG)가 포수로 뛴다. 박주찬(NC)과 이민준(한화)이 키스톤 콤비(2루수와 유격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유로결(한화)이 외야의 한 축을 맡는다.

또한 2024년 KBO 신인선수로 활약할 정현수(송원대·롯데), 강동훈(중앙대·KIA), 정현승(인하대·SSG), 서정훈(단국대·한화), 정준재(동국대·SSG) 등이 합류한다.

대회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은 A조에 편성돼 대만, 홍콩, 팔레스타인과 예선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B조는 일본, 태국, 필리핀, 파키스탄으로 편성됐다.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협회는 2015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오는 22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12월3일 오후 7시 대만과 타이페이 돔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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