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종일 추워…동해안 건조특보

노수미 2023. 11.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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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종일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해서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사흘째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는데요.

낮이 된 지금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4.7도에 그치고 있고요.

대전과 청주 7도, 광주와 대구가 8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더 낮은 상태입니다.

도톰한 옷차림으로 종일 보온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났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씨가 번지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따라서 수능일인 목요일에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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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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