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힐링극 '3일의 휴가' 신민아, 실제 어떤 딸이냐는 질문에…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차기작 '3일의 휴가'를 통해 모녀 연기를 소화해 낸 배우 신민아가 소회를 밝혔다.

배우 신민아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배우 신민아와 김해숙, 강기영, 황보라, 육상효 감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방진주 역을 도맡은 신민아는 "엄마와 딸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되게 솔직하지만, 판타지적으로 풀어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주 역을 연기하면서 이런 작품의 감성과 캐릭터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었고, 내가 가장 잘 아는 느낌일 수도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취재진의 '실제 어떤 딸이냐'는 질문에 "잘하려고 노력하는 딸"이라며 "엄마와 난 굉장히 친구처럼 잘 지내는 편이다"고 답했다.

배우 황보라-신민아-김해숙-강기영-육상효 감독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예전에는 엄마에게 투정도 부리고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같은 여자로서 엄마에게 공감하는 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