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건설 중이던 터널 붕괴…최소 40명 잔해에 갇힌 듯

곽현수 2023. 11. 13.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건설 중인 터널 일부가 내려앉아 최소 40명의 인부가 잔해에 갇혔다.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기슭인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에서 건설 중인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전날 오전 6∼7시경에 일어났다.

사고 터널의 전체 길이는 4.5km이며 입구에서 안쪽으로 270m가량 떨어진 지점부터 약 20m 구간의 천장이 내려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더타임스오브인디아

인도에서 건설 중인 터널 일부가 내려앉아 최소 40명의 인부가 잔해에 갇혔다.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기슭인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에서 건설 중인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전날 오전 6∼7시경에 일어났다.

사고 터널의 전체 길이는 4.5km이며 입구에서 안쪽으로 270m가량 떨어진 지점부터 약 20m 구간의 천장이 내려앉았다. 이 때문에 교대 근무를 위해 오가던 인부 40~41명이 잔해에 갇히게 됐다.

우타라간드주와 연방정부 구조 당국은 즉각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전날 저녁까지 12시간 동안 성과는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구조팀은 현재 콘크리트 잔해 틈을 이용해 산소와 음식을 계속 공급하는 한편 드릴 머신을 동원, 구조 통로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의 작업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인부들을 구조하는 데에는 2~3일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