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뉴욕 양키스도 이정후에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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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타격 천재' 이정후(25·키움)의 차기 행선지로 최고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혔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양키스까지 이정후에게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이정후의 빅리그 계약도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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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타격 천재’ 이정후(25·키움)의 차기 행선지로 최고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혔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양키스까지 이정후에게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이정후의 빅리그 계약도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당초 이정후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으로는 샌프란시스코가 지목됐다. 피트 푸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정후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고,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밥 멜빈 감독을 선임했다. 올 시즌까지 샌디에이고를 이끌었던 멜빈 감독은 김하성일 지도한 경험이 있다. 그만큼 한국 선수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감독인 만큼 이정후를 주전 외야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변수는 있다. 자금력으로는 어느 구단에도 밀리지 않는 양키스는 자타공인 FA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와 FA 외야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코디 벨린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현역 최고 수준의 타격 능력을 보유한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트레이드해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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