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쿠션월드컵 준우승‘ 조명우 세계1위 수성…‘루키’ 정예성 94 → 42위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11.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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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서울3쿠션월드컵‘ 성적 반영 랭킹 공지
조명우(407점) 2위 자네티와 격차 68점으로 확대
정예성 52계단 상승…차명종 15위 시드권 ’눈앞’
김행직 8위 김준태 12위 허정한 13위
최근 공지된 UMB랭킹서 정예성(왼쪽)은 42위를 기록했고, 조명우는 1위를 수성했다. 사진은 이번 서울3쿠션월드컵서 나란히 공동3위, 준우승을 차지한 정예성과 조명우가 시상식 뒤 기념촬영하며 활짝 웃고있는 모습.
서울3쿠션월드컵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명우가 2위 자네티와의 격차를 벌리며 세계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공동3위에 오른 ’21세 신예‘ 정예성은 종전 94위서 52계단이나 상승하며 42위로 올라섰고, 차명종은 15위에 오르며 시드권(14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씨앤티)는 세계캐롬연맹(UMB)이 ’2023 서울3쿠션월드컵‘ 성적을 반영해 13일(한국시간) 공지한 세계3쿠션랭킹에서 준우승 포인트 54점을 보태 총점 407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조명우는 특히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의 포인트 격차를 종전 1점(358-357)에서 68점(407-339)으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마틴 혼(독일) 등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공동3위에 오른 정예성(서울당구연맹)은 종전 94위에서 52계단이나 상승, 42위로 올라서며 단숨에 50위권에 들었다.

‘우승’ 멕스 6위 유지…야스퍼스 브롬달 트란 3~5위
서창훈(24) 황봉주(45) 안지훈(50) 50위권 유지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한 차명종은 15위에 오르며 시드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또한 지난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은 종전 18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15위로 시드권(14위)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종전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김행직(전남당구연맹)과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은 각각 종전 9, 14위에서 한 계단씩 상승해 8, 13위가 됐다.

이외 상위권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에디 멕스(벨기에)가 6위를 유지한 가운데 야스퍼스와 바오프엉빈(베트남)이 한 계단씩 올라 3, 9위에 랭크했고, 마틴 혼(독일)은 두 계단 상승해 11위가 됐다. 반면 브롬달과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는 각각 1, 2계단씩 하락해 4, 10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한국선수는 서창훈 황봉주 안지훈이 각각 24, 45, 50위를 기록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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