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홀란-데 브라위너-노이어 포함', 과르디올라 지도 받은 선수 베스트 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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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제자들로 꾸려진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13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타임 베스트 11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선수 베스트 11은 다음과 같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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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제자들로 꾸려진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13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타임 베스트 11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그는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 감독직을 맡았다. 과르디올라는 감독 생활을 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총 36개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선수 베스트 11은 다음과 같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공격진은 프랑크 리베리(뮌헨)-엘링 홀란(맨시티)-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리베리는 뮌헨 시절 아르옌 로벤과 함께 2012/13시즌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그는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과르디올라 감독과 뮌헨에서 함께했다.
홀란은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입단했다. 그는 단일 시즌 EPL 최다골(36골) 기록을 경신하며 맨시티의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선수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처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던 2008/09시즌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중원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차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였다. 이니에스타와 차비는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데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부임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수비진은 필립 람(뮌헨)-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카일 워커(맨시티)였다. 푸욜과 피케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센터백이었다. 람은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풀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워커는 2017년 여름 맨시티에 입단한 후 오른쪽 풀백과 스리백의 오른쪽 스토퍼를 번갈아 맡았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뮌헨)였다.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이 중요한 과르디올라의 전술에서 스위퍼 골키퍼 노이어는 안성맞춤이었다. 노이어는 과르디올라 재임 시절 152경기를 뛰었다. 그는 지금도 뮌헨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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