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신혜선 케미 벌써 난리, 대본리딩 현장 공개 (웰컴투 삼달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11.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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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신혜선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월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대본 연습 현장에는 차영훈 감독, 권혜주 작가를 필두로 지창욱, 신혜선, 김미경, 서현철, 유오성, 신동미, 양경원, 이재원, 배명진, 강영석, 강미나, 백현주, 윤진성, 김미화, 조윤서, 김아영, 이도혜, 김도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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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창욱·신혜선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월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대본 연습 현장에는 차영훈 감독, 권혜주 작가를 필두로 지창욱, 신혜선, 김미경, 서현철, 유오성, 신동미, 양경원, 이재원, 배명진, 강영석, 강미나, 백현주, 윤진성, 김미화, 조윤서, 김아영, 이도혜, 김도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연출을 맡은 차영훈 감독은 먼저 “‘웰컴투 삼달리’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다. 외롭고 지쳐 힘들지만 사실 내 주변을 돌아보면 아무 대가 없이 나만을 응원해줄 사람들이 우리 누구에게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때문에 여러분이 촬영하고 돌아서서 나올 때 그 따스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받아가는 현장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촬영 이후의 내가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됐다는 느낌을 받길 바란다. 그 깨달음으로 자기 주변 친구, 가족, 아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다른 태도로 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먼저 지창욱은 삼달의 개천이 되어주고픈 제주도 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는다. 30년을 삼달과 붙어 지내며 희로애락의 짝꿍의 역사를 써 내려간 용필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그래서 삼달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짝꿍의 옆을 지키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정확한 날씨 예보를 고집한다.

첫 연습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신혜선은 리딩이 시작됨과 동시에 열연을 보여준다. 용을 꿈꿨으나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뒤, 돌아가고 싶지 않던 개천으로 다시 간 ‘조삼달’과 서울에서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톱 사진작가 ‘조은혜’에게 온전히 동화된다. 개천의 품으로 돌아와 어른의 가면을 벗어 던지고 그 시절 당당했던 삼달리 골목대장 조삼달로 돌아간 신혜선은 대본 리딩 현장을 웃기고 울린다.

삼달을 비롯한 진달, 해달의 현실 자매 호흡도 주목된다. 싸울 때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지만, 내 편이 되면 천하무적이다. 진달, 해달로 분한 신동미와 강미나 열연이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해달 딸 ‘차하율’ 역을 맡은 김도은 활약까지 더해진다.

삼달리 동네 친구들 에너지도 빛난다.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형제’의 부상도, 왕경태, 차은우 캐릭터는 강영석, 이재원, 배명진이 각각 연기한다.

김미경, 서현철, 유오성은 각각 삼달의 엄마와 아빠 고미자, 조판식, 용필 부친 조상태로 분한다. 해녀회장 미자를 따르는 ‘해녀삼춘’이자 경태, 은우, 상도 모친을 연기하는 백현주, 김미화, 윤진성, 3moon 스튜디오 어시스턴트 방은주, 고은비, 양지은 캐릭터의 조윤서, 김아영, 이도혜, 진달의 전 남편이자 AS그룹 대표 전대영으로 분할 양경원도 기대된다.

제작진은 “글만으로도 사람의 따스함과 정이 물씬 풍겨왔던 대본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완벽한 케미가 더해지니 ‘웰컴투 삼달리’가 가진 장점이 극대화됐다. 현장에서 느낀 따스한 재미가 영상에도 200% 담아질 수 있게, 그래서 올 연말 시청자 여러분에게 재미를 가득 선물하고,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 그런 드라마를 선보이겠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12월 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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