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등급 전망 하향에 아증시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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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음에도 세계적 신평사 무디스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무디스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지난 10일 재정적자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더욱 쌓이고 있고, 이는 미국의 부채상환 능력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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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미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음에도 세계적 신평사 무디스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다.
13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03%, 한국의 코스피는 0.20%, 호주의 ASX는 0.27%, 홍콩의 항셍은 0.14%,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무디스가 미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지난 10일 재정적자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향후 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무디스는 미국에 'A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Aaa 등급은 '프라임'으로 최고 등급이다.
그러나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더욱 쌓이고 있고, 이는 미국의 부채상환 능력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하락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1.15%, S&P500은 1.56%, 나스닥은 2.05%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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