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김지연 센터장, 최소침습척추수술 국제학회지 특별호 발간
척추내시경 반대측 접근 방법 등 새로운 수술법 담아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최소침습척추수술 국제학회지(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 JMISST) 10월 특별호 (Special Issue)를 주편집장으로 역임해 발간했다.
이번 특별호에는 요추 추간공협착증 치료의 최소침습수술적 기법(Minimally Invasive Approach to Lumbar Foraminal Pathology)에 관한 척추내시경치료의 최신 지견을 담았다.
추간공협착증이란 밀려나온 디스크, 두꺼워진 인대 등에 의해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추간공이 좁아지며 한쪽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호발하며 추간공의 퇴화,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김지연 센터장은 나사못고정수술 없이 추간공협착증 치료를 할 수 있는 척추내시경 반대측 접근방법 등 새로운 수술 기법 개발 및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10월 특별호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였다.
김지연 센터장은 “최소침습척추수술은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절개 부위를 최소한으로 만들어 병변의 크기가 1.5cm 정도로 작은 것이 특징”이라며 “특별호에서는 요추 추간공협착증 치료와 최소침습수술적 기법에 대해 세계적인 의료진과 심도 깊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침습척추수술, 추간공협착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수술 기법을 고안하고, 척추내시경치료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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