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덕 건축가상에 홍익대 이동희·박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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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 건축가상'에 홍익대 이동희·박정빈씨가 수상했다.
우덕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제2회 우덕 건축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우덕재단은 대상에 장학금 7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5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4개 팀에 각 50만원을 수여해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덕재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해부터 '우덕 건축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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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 건축가상’에 홍익대 이동희·박정빈씨가 수상했다.
우덕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제2회 우덕 건축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우덕재단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투시도, 평면도 등이 포함된 디자인 도판 59점이 출품됐다.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은 ‘로테이터(ROTATOR)’란 주제로 친환경 공유 오피스 빌딩을 선보인 홍익대 이동희·박정빈씨가 차지했다. 건물 2개 동 사이에 수직으로 녹화 공간을 배치해 휴게공간과 바람길을 확보하는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하게끔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우덕재단은 대상에 장학금 7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5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4개 팀에 각 50만원을 수여해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김효영 건축사가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건축학도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지식들을 전하기도 했다.
우덕재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해부터 ‘우덕 건축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 허채경 회장이 지난 1983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일꾼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우덕재단은 설립 이후 약 40년간 134개 학교 5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32개 연구기관에 학술연구비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36개 공익단체를 통해 소외 계층을 도우며 총 398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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