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전유진? ‘현역가왕’ 33인 참가자 대체 누구길래

[뉴스엔 김명미 기자]

‘현역가왕'에 대한 궁금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1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는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신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노하우를 더해 또 한 번 트로트 역사에 새 이정표를 남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현역가왕’은 참가자들의 정체를 본 방송 전까지 철저히 대외비에 붙인 ‘철통 보안 방식’을 택해 호기심을 더욱 치솟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이 티저와 포스터에서조차 33인 참가자들의 모습을 감춘 채 목소리와 뒷모습만을 담아 공개한 것.

이와 관련 팬들이 목소리와 창법, 제스처와 실루엣 등의 크고 작은 힌트를 추려, 각종 명단 추측과 예상 시나리오를 내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팬들은 “노래할 때 끝 음을 올리는 버릇이 닮았다” “고음 지를 때마다 손을 확 드는데 완전 비슷한 듯” “반지가 똑같다” 등 매의 눈과 날선 촉을 장착, 각종 분석을 쏟아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현역가왕’ 가상 출연진 리스트에는 트로트 대선배인 김용임부터 요즘 가장 핫한 강혜연, 그리고 10대 트로트 스타인 전유진, 김다현, 김태연 등 현재 트로트 씬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걸출한 트로트 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 과연 팬들의 추측이 그대로 맞아 떨어질 것인지, ‘현역가왕’ 33인의 참가자는 대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가상 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트로트 스타가 나오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느껴져 재미있고 감사하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멤버들이 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현역가왕’ 본 방송을 통해 이들을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