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동굴에서 구조된 양
KBS 2023. 11. 13. 12:51
스코틀랜드의 절벽 아래 동굴에 양 한 마리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이 양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피오나' 라는 이름과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양'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최근 5명의 동물 농장 운영자들이 밧줄을 타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 피오나를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먹이가 담긴 거대한 가방 안에 피오나를 집어 넣고 밧줄로 끌어올린겁니다.
["안녕! 아가야~"]
[윌슨/동물 농장 운영자 : "사실 피오나는 우리가 들어 올리는 내내 너무 느긋했어요. 풀을 먹고 있더라구요, 꿈만 같았죠. 이런 건 처음 봐요."]
전문가들은 피오나가 절벽에서 떨어져 동굴에서 2년 가까이 혼자 살아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부 동물 보호 운동가들은 피오나가 무사히 구조된 것은 다행이지만 야생으로 돌아가게 풀어줘야 한다면서 동물 농장 외부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수능 한파’ 없지만 ‘우산’ 챙기세요
- 베트남에서 ‘마약 유통’ 한국인 2명 사형 선고
- ‘계곡살인’ 무기징역 이은해, 도피교사 혐의는 무죄
- “춤이라도 출까요?”…스파이더맨, 노숙인 난동 제지 [잇슈 키워드]
- 30대 주차관리인, 고시원 건물주 살해…“평소 무시해서”
- “손님, 식사 후 식탁 닦아 주세요”…식당 안내문 논란 [잇슈 키워드]
- [친절한 뉴스K] RS가 무엇?…‘스톡옵션 먹튀’ 대안으로 괜찮을까
- 출근길 강변북로서 차량 화재로 전소…인명피해 없어 [현장영상]
- [영상] 하루 택배가 6억 개?…중국 광군제가 뭐길래
- “빈대 3천 원에 삽니다”…‘층간소음’ 옆집 보복 논란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