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객 유치 위해 주요 관광지에 중국 경찰 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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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주요 관광도시 순찰에 중국 경찰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타빠니 관광청장은 "중국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태국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중국 관광객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국 경찰이 태국이 안전한 곳이라고 확인해주면 중국 관광객들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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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주요 관광도시 순찰에 중국 경찰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현지 매체 네이션은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관광청장이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세타 타위신 총리와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타빠니 관광청장은 "중국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태국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중국 관광객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국 경찰이 태국이 안전한 곳이라고 확인해주면 중국 관광객들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당국은 오는 15일 주태국 중국대사관과 중국 경찰 파견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태국은 지난 9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비자 면제 영구화도 검토 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3일 방콕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당시 중국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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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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