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18살 이강인, K리그였다면 못 뛰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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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유망주가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든 K리그 환경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클린스만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며 K리그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U-20 월드컵에서 4강을 갔는데, 지금 그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있나. K리그에서도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다. 국내에서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기 힘들다"며 "18살 이강인이 K리그 소속이었으면 경기를 뛰었을까"고 취재진에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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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유망주가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든 K리그 환경을 지적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1월 1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은 6개월 전과 완전 다르다. PSG에서 계속 경기를 뛰고 있다"며 대표팀 에이스급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을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클린스만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며 K리그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U-20 월드컵에서 4강을 갔는데, 지금 그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있나. K리그에서도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다. 국내에서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기 힘들다"며 "18살 이강인이 K리그 소속이었으면 경기를 뛰었을까"고 취재진에 되물었다.
만 17세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한 이강인은 이후 출전 기회를 얻으며 성장했고 마요르카를 거쳐 이번 시즌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지켜보고 있다. 조진호는 U-20 최종 명단에도 못 들었는데 세르비아에서 경기를 뛴다"고 지적했다.
조진호는 전북 현대 유소년팀을 거쳐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2003년생 유망주로 이번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FK 노비 파자르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K리그에는 U-22 의무 선발 출전 규정이 있지만, 대다수 유망주는 전반전을 잠깐 뛰고 교체되고 있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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