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한국대사관, 50대 한인 흉기에 찔려 중상…긴급 안전 공지

KBS 2023. 11.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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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50대 한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2시쯤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6살 한인 남성의 복부를 찌른 뒤 지갑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야간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긴급 안전 공지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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