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겨울 추위 절정…화요일 낮부터는 기온 오름세

2023. 11.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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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한번 올 가을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7도에 그치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나마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에 접어들겠고, 모레부터는 예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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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아직 11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찬 바람이 무섭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한번 올 가을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그 밖에도 대관령이 영하 9.2도, 안동의 영하 5.1도 등으로 전국 곳곳이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는 지금도 찬 바람이 매서운데요.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7도에 그치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나마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에 접어들겠고, 모레부터는 예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 변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아침까지 제주와 호남 곳곳에 내렸던 비도 모두 그쳤고요.

앞으로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쾌청한 날씨가 온종일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다소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 사고는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12도, 대전과 광주 10도, 부산이 13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대망의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다행히 큰 추위 없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수험장 가는 길 우산 챙겨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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