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의자왕' 별명 이동건에 일침 "왜 비밀연애 안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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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의자왕'이란 별명을 얻게 된 동료 배우 이동건에게 "왜 비밀 연애를 안 했냐"고 일침을 가했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이동건에게 "나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왜 비밀 연애를 안 했던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앞서 이동건은 '미우새'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별명이 '연예계 의자왕'인 것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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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의자왕'이란 별명을 얻게 된 동료 배우 이동건에게 "왜 비밀 연애를 안 했냐"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말미에는 김지석을 만난 이동건의 모습이 담긴 다음 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이동건에게 "나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왜 비밀 연애를 안 했던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동건은 "내가 (별명이) 의자왕이다?"라고 반응했다. 앞서 이동건은 '미우새'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별명이 '연예계 의자왕'인 것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연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 "1년 지나면 (딸) 로아가 휴대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 있다"며 "이런 걸(연예계 의자왕 별명) 애가 본다면 제가 창피하고 미안하다. 연애든 공개 연애든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석은 또 "형 나랑 술 마시면서 울었냐 안 울었냐"며 "이건 방송에 나갈지 안 나갈지 모르겠지만, 형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나뉜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불호가 많다"고 인정했고, 김지석은 "갑자기 울컥하더라. 형이 눈물 흘리는 거 처음 봤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이동건은 "어떻게 매번 우냐. 힘든 일은 계속 있는데"라며 씁쓸해했다.
이동건은 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얻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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