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쌍특검, 정기국회중 처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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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별검사'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 종료일인 12월 9일 이전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에 나선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쌍특검' 법안을) 최대한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생각"이라며 "원래 이 법이 12월 22일까지는 무조건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정기국회 본회의 중 처리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 의장님에게도 이런 내용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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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쌍특별검사’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 종료일인 12월 9일 이전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에 나선다. 국회법에 따라 최장 240일(8개월)이 소요돼 내달 22일 이후 본회의에 상정되는 게 수순이지만, 이를 앞당겨 여당 주도의 정책 어젠다 국면을 대여 공세를 통해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쌍특검’ 법안을) 최대한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생각”이라며 “원래 이 법이 12월 22일까지는 무조건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정기국회 본회의 중 처리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 의장님에게도 이런 내용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쌍특검’ 법안은 4월 27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국회법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최대 180일)와 본회의 숙려기간(최대 60일)을 거쳐 최장 240일이 소요되는데, 본회의 숙려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영덕 원내대변인도 통화에서 “국민들의 요구가 큰 사안인데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특검 추천 등 이후 절차가 21대 국회 내 이뤄지려면 서둘러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당내에서도 이러한 ‘강공 모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거대 의석에 대한 거부감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여 강경 기조가 자칫 중도층 이탈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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