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노량', 12월 20일 개봉 확정

김지호 2023. 11. 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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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순신 장군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며 전술을 짰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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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노량'이 13일,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왜군, 명나라 수군 등이 예고편에 등장했다. 치열한 노량해전도 감상할 수 있었다.

김윤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순신 장군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며 전술을 짰다. 후반부 "발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승리의 쾌감도 예고했다. 이순신의 "반드시 놈들을 열도 끝까지 쫓아서 기어이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야 한다"는 독백이 전율을 불러일으켰다.

백윤식이 왜군 최고 지휘관 '시미즈' 역을 맡았다. 정재영은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으로 변신했다. 허준호가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이 됐다. 모두 비장한 얼굴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도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 말미, 조선 바다를 지키는 조선 군들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바다, 배들이 충돌하고 불꽃이 터지며 피 튀기는 해전을 알렸다.

한편 '노량'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김 감독은 '명량'(2014년)으로 무려 1,761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산:용의 출현'(2022년)으로는 726만 명을 끌어모았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순신 장군은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려 한다. 

<사진출처='노량' 예고편 캡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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