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차기 감독은 ‘내부 승격’으로..조 에스파다 벤치코치가 새 사령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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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에스파다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조 에스파다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고 전했다.
2018시즌에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알렉스 코라의 자리를 이어받은 에스파다는 지난 6년 동안 휴스턴 벤치 코치를 맡아 감독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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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에스파다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조 에스파다 신임 감독을 선임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올시즌까지 팀을 이끈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현장을 떠났다.
MLB.com에 따르면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휴스턴은 14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기자회견에서 에스파다 벤치 코치의 감독 승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시즌에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알렉스 코라의 자리를 이어받은 에스파다는 지난 6년 동안 휴스턴 벤치 코치를 맡아 감독을 보좌했다. 그만큼 구단과 선수단을 잘 아는 인물이고 벤치코치로 두 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MLB.com은 "에스파다는 이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베이커 감독이 퇴장을 당한 후 대타 작전으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고 에스파다의 지략을 조명했다.
벤치 코치를 맡는 동안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의 감독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에스파다는 결국 팀을 옮기지 않고 휴스턴에서 '내부 승격' 형태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에스파다는 1974-1975시즌 지휘봉을 잡았던 프레스턴 고메즈 전 감독 이후 처음으로 휴스턴을 이끄는 라틴계 감독이 된다.(자료사진=조 에스파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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