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수능 추위' 없다...낮부터 전국 대부분 비
[앵커]
올해 수능 시험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과 가족들의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가 '수능 추위'일 텐데요,
다행히 초겨울 추위가 풀리며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며 수능 추위는 없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수능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수능 추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흘째 기승을 부리던 초겨울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풀리겠습니다.
따라서 예비소집일인 수요일과 수능 시험일인 목요일에는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수능일인 16일, 목요일에 서울 아침 기온은 영상 6도입니다.
예년보다 1~3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영상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993년부터 시작된 11월 수능 30차례 가운데 서울 기준 영하권 추위는 단 8차례에 불과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추웠던 것은 1998년으로 서울 기온이 영하 5.3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시험 당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시험이 끝난 뒤에는 날씨도 차가워진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능일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는 건데요.
오전에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 않지만,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능 시험이 끝나는 오후 늦게부터는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해지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우산과 함께 가벼운 바람막이 등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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