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투, 이희준 판화 단독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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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에도 음반시장처럼 화가의 작품을 단독 발매하는 이례적인 판매 방식이 등장했다.
'이희준, 더 에디션 Heejoon Lee, The Edition'으로 명명된 이번 단독 발매 프로젝트는 작가의 판화로서는 최초로, 두 작품 'Utopia 유토피아', 'The Orbit of a Red Comet 붉은 혜성의 궤도'가 각 80개 수량의 한정판으로 각 80만 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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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시장에도 음반시장처럼 화가의 작품을 단독 발매하는 이례적인 판매 방식이 등장했다.
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투(Artue)는 "회화 작가 이희준의 판화를 단독 발매한다"며 "판화는 14일 오후 7시 아투 공식 웹사이트(artue.io)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희준, 더 에디션 Heejoon Lee, The Edition’으로 명명된 이번 단독 발매 프로젝트는 작가의 판화로서는 최초로, 두 작품 'Utopia 유토피아', 'The Orbit of a Red Comet 붉은 혜성의 궤도'가 각 80개 수량의 한정판으로 각 80만 원에 판매한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대표 송보영, 사공훈)가 운영하는 '아투(Artue)'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총 40억 원을 공동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송보영 공동 대표는 국제갤러리 부사장 출신으로 최근 국제갤러리를 사퇴한 후 행보를 넓히고 있다. 프랑스 예술출판사 카이에다르(Cahiers d‘Art)의 아시아 유일의 파트너로 한국 지사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작가 이희준은 그동안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다. 도시의 다각적인 이미지를 추출하고 조합하는 특유의 화풍으로 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인쇄하여 캔버스 위에 접착 후, 그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건축물의 직선과 아치, 기본 뼈대인 선과 면 레이어를 겹쳐 올리는 방식을 취한다.
아투는 "이번 에디션 작품에는 특별히 하이브리드 프린팅 기법과 정밀한 후가공이 더해져 작가 특유의 섬세한 기법과 질감이 잘 구현되도록 했다"며 "에디션마다 작가의 친필 서명과 에디션 번호가 함께 기재되어 있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발행되는 진품 증명서(Certificate of Authenticity)가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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