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와 접전 끝에 2점 차로 H리그 시즌 첫 승...MVP 김동욱

권수연 기자 2023. 1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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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출범한 핸드볼 통합리그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두산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 pay 23-24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두산이 SK호크스를 25-23으로 꺾었다.

또 다른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하남시청에 25-20으로 승리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대구시청에 26-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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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장동현(좌)의 슛을 두산 김동욱이 막아서고 있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규출범한 핸드볼 통합리그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두산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 pay 23-24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두산이 SK호크스를 25-23으로 꺾었다.

프로화를 지향하며 올 시즌 통합리그로 새롭게 출범한 H리그는 전날 정규리그 첫 개막전을 개최했다. 

이 날 전반을 15-8로 크게 앞서며 마친 두산은 후반 25분까지 22-22로 반짝 따라잡혔지만, 이후 치고나가며 신승을 거뒀다. 

MVP로 선정된 두산 김동욱(우측), 한국핸드볼연맹

이 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는 16세이브, 방어율 44.44%를 기록한 골키퍼 김동욱이 선정됐다. 이어 김연빈이 6점, 정의경이 5점 7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하남시청에 25-20으로 승리했다. 인천도시공사의 정수영이 6점 9도움을 올렸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대구시청에 26-20으로 승리했다. 

오는 18일은 오후 1시부터 상무피닉스-인천도시공사, 오후 3시 두산-하남시청, 오후 5시 SK-충남도청의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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