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특수부대 헬기 지중해 추락, 5명 사망…"공중급유 작전 중"

박종혁 2023. 11. 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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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군용기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지중해에서 추락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군인 5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군유럽사령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5명을 태운 미군 군용기가 사고로 인해 지난 10일 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과 사망자들의 소속 등은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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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군 군용기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지중해에서 추락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군인 5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군유럽사령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5명을 태운 미군 군용기가 사고로 인해 지난 10일 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과 사망자들의 소속 등은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명의 군 당국자를 인용, 미군 헬리콥터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해당 부대원들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증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WP는 "해당 계획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서의 잠재적 대피 가능성에 대한 대비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해당 헬리콥터는 키프로스 남동부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다. 사고 헬기는 블랙호크 헬리콥터의 변형인 'MH-60'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자 이란 등의 개입으로 인한 확전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 등 2개 항모 전단을 이스라엘 인근에 배치하는 등 군비 태세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박종혁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사이트 미군유럽사령부·백악관·미 국방부·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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