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신민아 "직접 요리한 닭볶음, 너무 오래 걸려 다들 힘들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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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효 감독,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는 1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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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육상효 감독,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민아는 "엄마에게 잘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엄마니까 투정도 하고 섭섭한 것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도 같은 여자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생기더라. 이후부터 엄마를 편하게 생각했고 이제는 친구처럼 지낸다. 무슨 일이 있었다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잘한다기 보다 서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친엄마와의 사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에서 요리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신민아는 "집밥에 필요한 칼질, 다듬기만 하면 된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통조림의 햄도 예쁜 모양을 내는 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퍼서 넣는 느낌이라 그런 부분 위주로 연기했다."며 극중 요리 연기에 대단한 스킬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준 적 있냐는 질문에 "예전에 친구들 불러 닭볶음을 해준 적 있었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다들 힘들어 했다. 평소 요리 즐기지 않는데 이번 작품 통해 쉽게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언젠가 진짜 엄마한테 요리를 배워 친구를 초대하고 싶다."며 실세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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