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첫 ‘팬캠프’ 성료··· 꿈같은 2박 3일

이민우 팬캠프, 린브랜딩 제공

가수 이민우(M)가 첫 번째 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민우는 10일부터 3일간 가평에서 ‘2023 LEE MIN WOO 1st FANCAMP-M SCHOOL’을 개최했다.

아티캠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민우가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첫 번째 팬캠프다. ‘M SCHOOL’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이민우는 학교 선생님 콘셉트로 등장해 팬들과 소통했다. 각 코너 역시 ‘교시’로 칭해지며 몰입감을 더했다.

팬캠프의 일정은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이민우는 1교시 미술 수업에서 취미를 살려 팬들과 플루이드 아트를 체험했다. 2교시 체육 수업을 통해서는 팀 대항 제기차기 등 각종 게임을 진행했다. 3교시 역사 수업 시간에는 이민우의 활동을 짚어볼 수 있는 시험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팬들과 함께한 추억을 돌아봤다. 이어 보충 수업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장품을 선물하는 시간 역시도 가졌고, 마지막 졸업 파티에서는 히트곡을 선보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번 캠프는 이민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캠프를 진행하며 ‘톱 아티스트’ 다운 프로의 모습부터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꿈같은 2박 3일을 선사했다.

한편,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민우는 지난 7월 기념 콘서트 ‘2023 이민우 M 20th Anniversary Live ‘STORY’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