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외국인 근로자 대상 현장 품질·안전 교육 실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1.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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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이 품질시공 및 안전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 = 반도건설]
전국 건설현장에서 부족해진 노동력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이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품질시공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 신경주역세권 4·5블록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품질시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다. 이 시공부문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공종의 오시공 사례와 올바른 시공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특히 철근 시공시 배근, 결속, 스페이서, 피복 등 작업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것과 도면을 기준으로 절대 철근이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을 높임은 물론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 되도록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중대재해 사망발생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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