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전소민 빠진 ‘런닝맨’ 단체샷에 갑론을박 “눈치 없다”vs“악플 신경 NO”

장예솔 2023. 11. 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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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6년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한 가운데 송지효가 게재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전소민 하차 방송분이 방영되지 않은 시점에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성급했다고 지적한 것.

누리꾼들은 "전소민 때문에 '런닝맨' 보는데 이 사진 보자마자 울컥한다", "단체 사진 한 번을 안 올리다가 전소민 하차하니까 바로 올린다", "이런 사진은 시기상조", "분위기 파악 못 한다" 등 댓글로 송지효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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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소민 송지효(뉴스엔 DB)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전소민이 6년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한 가운데 송지효가 게재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지효는 11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I ♥ Singapor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런닝맨' 싱가포르 촬영 도중 찍은 것으로 송지효를 비롯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의 환한 미소가 담겨 있다.

전소민의 하차 이후 6인 체제로 진행된 싱가포르 촬영. 그러나 송지효가 촬영 인증샷을 올린 시점이 문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이 전소민 하차 방송분이 방영되지 않은 시점에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성급했다고 지적한 것. 또 송지효가 단체 사진을 오랜만에 게재한 점 역시 비난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누리꾼들은 "전소민 때문에 ‘런닝맨’ 보는데 이 사진 보자마자 울컥한다", "단체 사진 한 번을 안 올리다가 전소민 하차하니까 바로 올린다", "이런 사진은 시기상조", "분위기 파악 못 한다" 등 댓글로 송지효를 비난했다.

이에 맞서 "악플 너무 신경 쓰지 마요", "꼬인 사람들이니 멘탈 흔들리지 마세요", "아직 방송 안 나갔으니까 올렸겠지", "방송에서 전소민 엄청 챙기는 거 다 보이는데" 등 송지효를 응원하는 반응들도 쇄도하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10월 23일 소속사를 통해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17년 4월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한 전소민은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전소민 하차 방송분은 11월 12일 전파를 탔다. 마지막 녹화를 맞아 직접 출근길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전소민은 "잠을 잘 못 잤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잘 안 오더라"며 "사람이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덜 느낀다.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출근길도 다르고 멤버들이랑 하는 멘트 하나하나도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헛헛한 마음을 전했다.

밝은 모습으로 녹화를 마무리한 전소민은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와 제작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전소민은 "제가 어릴 때부터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꿈속에서 보던 유능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어느 정도 양질의 웃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드리면서 저도 행복하고 많이 기쁘고 즐거웠던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자리는 없을 것"이라며 "제작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언니, 오빠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런닝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저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진=뉴스엔 DB,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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