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리버풀 타깃' 본머스 DF, 예상 몸값 나왔다...최대 484억 원

이성민 2023. 11.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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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는 본머스 수비수 로이드 켈리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은 1월 켈리를 데려오기 위해선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03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84억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켈리와 연결되는 구단은 토트넘과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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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는 본머스 수비수 로이드 켈리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은 1월 켈리를 데려오기 위해선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03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84억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켈리는 1998년생으로 나이가 젊은 수비수다. 신장은 178cm로 비교적 작지만 유럽에서 찾기 어려운 왼발 센터백이라 가치가 높다.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브리스톨 시티에서 성장한 그는 2019년 7월 본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켈리는 2020/21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하며 본머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2021/22시즌에는 42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머스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켈리는 24경기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 출전했다.

켈리와 연결되는 구단은 토트넘과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최근 주축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판 더 펜이 내년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에 의하면 토트넘은 판 더 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켈리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만이 켈리를 주시하고 있는 건 아니다. 리버풀도 켈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트의 역할이 진화하면서 그를 이번 시즌 성공의 열쇠라 여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2500만 파운드와 3000만 파운드 사이의 금액은 본머스가 거절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켈리와 본머스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어떤 구단이 켈리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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