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명품 브랜드 모델 서면 제품 선물 줘, 가장 비싼 건 옷”(피식쇼)
김도곤 기자 2023. 11. 13. 11:46
모델 한혜진이 명품 패션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12일 공개된 ‘피식대학’의 콘텐츠 ‘피식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외에서 모델 한 경험이 많은 한혜진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한혜진은 본인이 섰던 최고의 패션쇼 무대로 ‘샤넬’을 꼽았다. 이탈리아 베니스 해변에 만들어 놓은 런웨이를 걸었고, 이 무대가 배경, 분위기 모두 최고였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수많은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현실적인 질문이 특기인 ‘피식쇼’ 멤버들은 누구나 궁금해 할 질문을 했다. 김민수는 패션쇼 모델로 서면 해당 브랜드 제품을 선물로 받냐고 물었다. 한혜진이 그렇고 답하자 ‘가방 같은 거 주냐’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한혜진은 “모델들이 힘을 내라고 향수나 로션을 준다. 거의 다 준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형이 “백스테이지에서 도시락도 주냐. 브랜드 마크 모양을 콩으로 만들어서, 아니면 명품 브랜드니까 캐비어로 만들어서 안 주냐”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수는 “받은 선물 중 가장 비싼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옷”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용주는 “패션쇼 하고 나서 그쪽에서 선물을 안 줘 슬쩍한 적 없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절대 그런 적 없다. 그건 범죄다”라고 했으나 김민수는 “난 그렇게 한다. 광고 너무 좋아한다. 뭐든 달라”고 말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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