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쟁통에 가자 의료진·환자 521명 사망‥최대 병원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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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벌어진 지난 36일간 가자지구의 의료시설에 137차례의 공격이 가해져 의료진과 환자 52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SNS에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에 포격과 폭격이 지속되면서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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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벌어진 지난 36일간 가자지구의 의료시설에 137차례의 공격이 가해져 의료진과 환자 52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SNS에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에 포격과 폭격이 지속되면서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극적이게도 사망하는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으며, 알시파 병원은 더 이상 병원으로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또 "안전한 피란처여야 할 병원들이 죽음과 파괴, 절망의 현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즉각적인 휴전과 민간인·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에는 현재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 등 최소 2천3백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289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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